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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태수] 어느 수의사의 일기 57편 - 컨스피러시
작성자 권영항 조회 3,567
등록일 02-07-13 12:49
내용 57. 컨스피러시


' comspiracv ' 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다.

처음에는 별 기대 없이 액션영화로 생각하고 시간 때우기 용으로 골랐던 것인

데, 영화를 보고 있는 동안, 나는 희열과 쇼크를 느꼈다.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시나리오 작가도 있구나 에서 희열을 느꼈고,

개인의 음모를 파해지는 정도가 아닌 국가적인, 정치하시는 외계인(오랜만에

이 용어를 써 보는 군요)들에 의한 음모에 쇼크를 받았다.


여기에 자극을 받아서, 여기에 용기를 얻어서,

그럼, 그 동안 내가 느낀, 미미하나마 사실인 음모를 공개한다.


음모 1. 수의사 죽이기

우리나라에서는 강아지를 매장(주인이 땅에다 묻어주는 경우)하는 것은 법으

로 금지되어 있다.

벌금이 100만원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대체 방법으로 화장을 요사이는 많이 택했다.

그런데, 어느날인가 부터 갑자기 사체 수거 업체들이 수거를 거부하기 시작했

다.

이유가 뭘까?

올해 8월 9일부터 죽은 강아지는 환경부에서 "감염성 폐기물"로 지정되어서 함

부로 화장을 하지 못하도록 법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그럼 환경부에서 친절히 알려 준 대체 방법은 뭘까?

종량제 쓰레기 봉투에 담아서 버리면 된다고 한다.


이것은 수의사 죽이기의 음모다.

대중에게서 수의사와 그와 관련된 모든 직종에 상식밖의 일을 강요함으로써

이미지를 실추시키고자 함이다.

왜냐?

이유 1 - 수의사가 정치하시는 외계인 들께 조공(? 떡값)을 바치지 않았기 때

문에 미운털이 박혔다.

이유 2 - 정치판이 개판이다, 개짖는 소리다, 개만도 못하다는 소리를 언론이

자주하자, 이에 앙심을 품고 애꿎은 수의사를 죽여서 애완동물을 기

르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다.

개를 기르는 사람이 없으면 그런 소리를 듣지 않을까 하는 아주 유치

한 발상이다.

(한가지 알아두십시요,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옵니다.)

이유 3 - 국민의 공중보건을 위해 모든 육류와 동물에 관계되는 자원이 수의사

와 관련된 농림수산부로 이체되자, 세금 포탈의 기회가 줄어든데 대

한 복수의 칼을 갈고 있어서다.

이유 4 - 어의사를 누가 맡느냐에 대한 문제가 발생하자, 수의사의 입지를 최

소화 시켜서 상식 밖의 일을 성사 시키기 위한 (수의사가 아닌 다른

비전문인이 어의사가 되도록 하기 위해) 술수의 일부이다.

이유 5 - 말(뛰는 말이 아님) 같지도 않은 일을 행하는 것이 관습이 된 정치계

에선 수시로 발생하는 일이다.


음모 2. 독도는 정치인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우리땅도 됐다가 일본땅도 됐다

가 한다. (국민의 우민화 정책이다.)

김모씨 아들 모 종팔 님이 예전에 말씀하셨다시피, 정치적인 목적이라면 독도

를 폭파할 의향도 있으신 분들이 아직 계신 모양이다.

국민의 의견을 수렴해서 자기 맘대로 정하기에 익숙한 외계인들 께서 요사이

국민이 권리를 찾고 요구 주장의 수위가 높아지자, 자신들의 입지가 축소되어

위협을 받자, 국민의 관심을 여러군데로 분배 시키기 위해 독도를 이용한다.

일례로 월드컵이라던가 올림픽을 이용한 스포츠 열기의 과형성으로 국민이 원

하는 권리에 대한 것을 축소시키는 것에 대한 약발이 더이상 듣지 않자, 독도

문제를 빨리 해결하지 않고, 밍기적 거리며 국민의 관심을 다른데 돌리기 위

한 술수를 부리고 있다.

정치에 대한 관심을 죽여서 예전에 자신들이 활동하기 좋았던 시절로 되돌리

기 위해서 이다.

요새는 고문하기도 힘들고, 뒷조사 하기도 힘들고 하니까 자꾸 새로운 방법을

만들어 낸다.

독도 야그가 나와서 말인데, 참 정말 한심의 수위를 넘어서 짜증까지 난다.

우리나라 땅에 우리나라 국민이 마음대로 가지 못하고, 살지도 못하게 하면서

일본에게 망발의 기회만을 주고, 이런 기회만 생기면 정치적 입지가 좁아진 의

원 한 분이 나서서 망언이다 하면서 주장한다.

국민에게 지지를 얻기 위해...

하지만 그 의원이 그 이후에 독도 문제에 대해 활동을 하는가?

절대 아니다.

기자회견을 한 후로 인기가 상승하면 그걸로 끝이다.

그들이 원한 목적을 달성하였는데 더 일할 필요가 없지.

떡값 챙겨야 하는데 시간이 있을 리가 없지.

아니면 불법대출 받을 시간 밖에 없지.


음모 3. 새만금 사업도 역시 음모가 숨어 있다.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넌센스요, 아이러니한 일을 정부가 계속 추진하려는 배

후는 뭘까?

역시 떡값이다.

건설업체는 일을 해야 유지가 되고, 정부는 일을 만들어 줘야 떡값이 생긴다.

국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그럴싸한 포장을 해서......

또한, 식량자급율을 높인다는 미명하에...

(아니 바다의 갯벌을 없애서 농토로 만들면 바다자원은 안 줄어드나?, 머지않

아 우리가 회를 먹거나 수산물을 구입할려면, 몸에 아주 좋은(?) 납이 들은 수

산물을 중국에서 수입해서 먹거나, 아주 비싼 값에 사먹어야 할 거다, 제사상

에도 조기가 아닌 조기 사진만 올려 놓아야 할 날이 멀지 않았다.)

우리나라 식량 자급율이 25% 인데 새만금 사업이 완성 되면 1% 증가한다.

그러면 우리나라는 더이상 농수산물을 수입하지 않아도 되나?

떡값을 건설업체에만 받는 것이 아니다.

우리나라 국토의 모양이 바뀔 테니, 지도 제작업자도 좋을 것이고, 농민은 세

금 매기기가 수산물 채취보다는 쉬울테니 자신들이 삥땅 치기도 좋을 것이고,

농기구 파는 업자들도 좋을 것이고, 소금기를 제거해야할 살수 업자들도 좋을

것이고, 전기도 써야 하니 한국전력도 좋을 것이고, 그외에도 생각하면 엄청

많지.


음모 4. 주택단지에 러브호텔 짓기.

국민의 관심을 딴데 기울이게 만드는 술칙의 결정판이다.

사람이 본능의 욕구에 충실(?)하게 되면 다른 것에 신경 쓰질 않는다.

누가 삥땅을 치던, 지지고 볶던, 쌈을 싸던, 망발을 하던 말던 관심 밖이다.

주택가에 좀더 많은 러브호텔을 지어서 아주 문란하게 만들면 만들 수록, 그들

은 행복할거다.

그리고 그들은 주장한다.

국민도 '응응' (차마 밝힐 수 없음) 많이 해서 행복(?)하고, 자신들도 정치에 관

심 안 갖는 국민 덕에 맘대로 해서 행복하고, 누이 좋고 매부 좋고, 도랑치고

가재 잡고, 꿩먹고 알먹고가 아니겠냐고.......


그리고 어떤 시위가 생기면 필시 힘으로 해결한다.

남자에게는 폭행을, 여자에게는 희롱을 (대표적인 것이 L호텔 사건처럼).

왜냐?

국민에게 해도 안될 일이라고 인식을 심어 줌으로써, 다시는 그런 시위를 하

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정말 머리 잘 돌아 간다.

나에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언제 한번 뇌검사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아마 얍쌉한 조직이 하나 쯤 더 있을 것 같다.


음모론은 훨씬 더 많이 있으나 여기에서 접기로 하고, (야그할 수로 내가 짜증

나니깐)

정치하시는 외계인에 대해서 한번 연구해 보자.


1. 그들은 변신 술에 능하다.

영화 출연을 하면 분장이 따로 필요없다.

영화비가 절감되니 전부 할리웃으로 보내자.

아니면 국내 영화 진흥에 한몫 할 수 있도록 배려하자.


2. 그들은 소피스트(궤변론자)이다.

그들의 언변을 듣고 있으면 전부 애국자이며, 전부 철학자 이다.

전쟁지역에 UN 평화유지군으로 보내자.

그들의 말솜씨에 질려서 전쟁은 흐지부지 될 것이다.


3. 그들은 민주주의를 실현한다.

대중의 의견을 수렴한 후 항상 자신의 뜻대로 정하기를 잘 한다.

중국이나 북한으로 보내자.

민주국가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4. 그들은 지역감정을 잘 파악한다.

선거때만 되면 장롱구석에 쳐박혀 먼지가 수북히 쌓인 감정을 이끌어 내는데

천부적인 자질을 발휘한다.

테러진압 부대에 배치하자.

위협적인 테러 단체에게 지역감정과 이기주의를 부추겨 스스로 붕괴하도록 만

들 것이다.


5. 그들에게 도덕성은 없다.

이들에 대한 야그를 전부 도덕 교과서에 싣자.

자라라는 미래세대 들에게 타산지석의 교훈이 될 것이다.


6. 그들에게 감성과 감정은 없다.

상당히 특이한 존재 이므로 인간 복제시 발생할 문제나, 인조인간의 연구에 엄

청난 기여를 할 것이 틀림없다.


7. 그들의 욕망은 블랙홀이다.

권력과 돈에 대한 욕망은 가히 태양계를 삼키고도 남는다.

따라서, 방사능 폐기물이나 지구에 오염을 유발 시키는 모든 산업폐기물을 주

식으로 주자.

지구에 온난화등 오염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이다.


8. 그들은 역사에 이름을 남기기를 좋아한다.

그들만의 역사서를 만들어 주고, 길이 길이 몇세대에 걸쳐서 읽자.

책 제목은 이게 좋겠다.

한국을 망친 엄청난 위인들.


9. 그들을 독도에서 살게하자.

영토 분쟁의 시끄러움도 사라질 거다.

거기에 일본쪽으로 향한 확성기도 하나 달아 주자.

아마 일본에서 독도는 한국땅이니 제발 그들을 잠재워 달라고 사정할 거다.


10. 그들에게 배타경계수역을 자기 맘대로 정하는 일본의 고기잡이 배에 태우

자.

물고기가 그들의 쉬지않는 자기주장에 질려서 전부 한국해역으로 도망올거다.

경제에도 보탬이 되고, 어부의 주름살 제거에도 일조를 할 거다.

단, 성형외과 의사들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


이봐요 하느님!

참 맘에 안드는 일을 보고만 계시는데.

능력이 없으신 겁니까? 아니면 직무소홀입니까?

자꾸 그러면 이들과 같이 살게 할 겁니다.

뭐라구요?

정치는 하느님이 하는 것이 아니라구요?

느덜 끼리 알아서 하라구요?

하지만 점점 짜증이 허리케인 처럼 몰려들어와 관심을 갖고 싶지 않은데요?


하느님이 나를 깨우치는 대답을 해 주신다.

' 그것이 그들의 마지막 음모이니라! '


카오스 캐비어 권영항 나태수

도 장 ' 꽝 '


PS : 생명 떠나고 남은 자리를 가지고 있는 강아지들의 몸은 화장도 할 수 없

고 매장도 할 수 없다면, 그들의 영혼과 주인의 마음아픔은 어떻게 해결

해야 하나?

지금 우리 병원에서는 세마리의 사체가 안식을 취하지도 못하고 냉동되

어 있다.

정말 이들은 종량제 봉투에 담아서 버려야 합니까?

환경부 장관님!

당신의 자식이라면 그렇게 할 수 있나요?

묻고 싶네요.

오늘도 마음에 강아지를 묻고 계신 많은 분들을 대신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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