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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원 진료 케이스] - 비염, 부비강염 (Rhinitis/Sinusitis)
작성자 권영항 조회 3,534
등록일 07-08-10 17:23 [치료칼럼]
내용
 
 
비염 / 부비강염 (Rhinitis / Sinusitis)
 
비염은 비강의 염증이고, 부비강염은 부비동의 염증입니다.
이 둘은 보통 동시에 발병하며, 급성 혹은 만성일 수 있습니다.
원인으로는 세균감염(주로 속발성), 바이러스(홍역, Parainfluenza, Herpes, Adenovirus,
Calicivirus, F. Leukemia, FELV, FIV 등), 진균감염, 기생충 감염, 알러지, 치아질병(치주염 등),
이물질, 외상, 종양, 특발성의 원인(전환성 재채기 증후군)이 있습니다.
임상증상으로는 발작적인 기침, 재채기, 비루(콧물), 비공의 궤양, 안면 불균형, 눈의 분비물,
기도 개방 장애가 나타납니다.
 
필요한 검사
1. 신체검사(비경검사 포함)
2. 세포학 검사 및 조직검사
3. 균배양, 곰팡이 배양 및 항생제 감수성 검사
4. 방사선 검사
5. 임상병리 (CBC & Chemistry) 검사
6. CT 검사 (컴퓨터 단층촬영)
 
치료
내과 치료 : 검사 결과에 따라 원인이 밝혀지면 그에 따른 치료제를 사용합니다
                  (예; 세균일 경우 항생제감수성 결과에 따라 결정된 항생제, 곰팡이일 경우
                  항진균제 등.
치과 치료 : 치과질환으로 인해 발생한 경우는 스케일링, 폴리싱을 포함한 감염 치아의 제거
                  비강루(구멍이 발생할 시)가 발생시에는 외과적으로  봉합하고 구강점막편으로
                  폐쇄해야 함.
                  그 후, 검사 결과에 따른 내과약물을 장기적으로 사용합니다.
이물질의 경우는 마취후 제거 및 세정하며, 외상으로 외과적인 교정을, 종양의 경우 시술 후
항종양요법(화학요법) 등이 사용됩니다.
 
치료기간
원인 파악이 정확히 된 경우는 7일에서 30일 사이에 증상이 없어집니다.
 
예후
원인 파악시에는 예후가 좋은편이나 만성적인 비염, 파과적인 비염이 있을 시에는
약간의 비루(콧물)가 지속될 수 있습니다.
 
Case : 푸들 , 13년령, 중성화 수컷, 치주염에 따른 부비강염
 
비루(콧물)와 발작적인 재채기(하루 15회 이상), 식욕부진, 활동저하 증상으로 내원
타병원에서 1달 동안 Nebulizer 치료를 받았으나 호전 없었다고 함.
본원의 검사에서 심각한 치주질환과 비강루가 발생되어 치과질환으로 인해 발생한
부비강염으로 진단

우측 사진에서 노란 원부위는 심한 궤양이 보이며, 파란원에서는 치아 뿌리가 들어난
것이 확인

 
CBC & Chemistry
고지혈증, 고콜레스테롤 혈증, 고혈당증 확인
주 증상 치료 후 관리 계획함.
 
흉부, 복부, 두부 방사선
 
흉부 방사선 사진에서 좌측 폐부위의 방사성 불투과성 조직인 발견되었으나 이는 예전에
타병원에서 소화기계 조영제의 오연(폐로 넘어감)으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됨.
약간의 기관지 패턴이 있으나 노령성 변화 수준임.
폐에서는 증상과 관련된 특이소견 없음
 
 
복부 방사선 사진에서 특이소견 없음
 
 
두부 방사선 사진에서 치주염으로 인한 치근의 변화(화살표 부위)가 관찰되고,
부비동의 방사선 투과성 증가, 즉 뼈의 융해 소견이 확인됨 (동그라미 부위) 
 
세포학 검사 & 항생제 감수성 검사
구균과 간균 발견,
Spiramycine과 Metronidazole에 감수성 있음이 확인됨.
 
치료 반응 및 모니터링
치과치료 및 발치, 스케일링, 폴리싱을 하였고, 경구개와 부비강의 누공(구멍)을 외과적으로
절개하고 폐쇄시킴.
구강 및 부비강의 세정 작업 후  30일째에 임상증상이 완전히 사라짐.

수술 후 4주째, 교정된 모습.
파란 원 부위는 누공을 외과적으로 봉합한 것으로 완전히 폐쇄된 것이 확인됨.
빨간 원 부위는 치석을 제거 한 후 잇몸의 염증이 사라진 것이 보임.
 
논의
1. 비염, 부비강염은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비염, 부비강염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그 원인을 찾는 세밀한 검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특히, 흉, 복부 및 두부 방사선과 세포학적 검사, 배양 검사 등은 검사와 치료에 있어서
   좋은 지표가 됩니다.
3. 치과질환을 방치하여 많은 치석이 발생하고, 치은염, 치주염이 심해질 경우
    위턱의 뼈가 용해되고 심한 부비강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치과치료가
   중요합니다.
4. 노령견의 경우 마취법 중에서 흡입마취기를 이용하게 되면,
    마취의 위험성, 마취로 인한 데미지, 모두 감소시킬 수 있으며, 마취기를 제거 한 후
    환자가 바로 깨기 때문에 보호자의 안타까움을 줄일 수 있습니다.
5. 장기적으로 약물(특히 항진균제)을 사용해야 할 경우, 간 효소수치의 증가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시키기 위해서 정기적인 혈액화학 검사가 필수적으로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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