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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원 진료 케이스] - 중이염 (Otitis Media)
작성자 권영항 조회 4,161
등록일 07-02-06 13:50 [치료칼럼]
내용
 
 
중이염 (Otitis media)
 
중이염은 고막이 천공되거나 감염원성이 원인에 의한 중이부위의 염증이 발생한 것을
의미합니다.
원인으로는 원발성원인과 이차성 원인으로 나누어지며,
원발성원인의 경우, 상부기도의 감염시 이관 및 혈행을 통하여 감염이 성립되는 것이고,
이차성원인외이염으로부터 이차적 감염이 발생하거나 외상이나 타박으로 인해 고막이
천공되어 일어납니다.
이물이나 종양, 아토피 등의 알러지에 기인되기도 합니다. 
중이염의 특이증상은 없을 수 있습니다.
주로 외이염이 진행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다른 질환으로 오인되는
경우도 많고, 외이염 증상과 비슷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급성의 진행시 원기소실과 발열이 나타나기도 하고, 머리를 기울이거나, 이근부의
통증, 머리주변으로 만지는 것을 싫어하는 현상, 청각의 손상, 중이염이 발생된 귀와 동일한
부위의 안면부 신경마비, 안면부의 비대칭성이 발현됩니다.
내이염까지 진행되는 경우에는 안면부위 뚜렷한 신경증상이 발생합니다.
 
필요한 검사
1. 검이경 혹은 Vision 검사 및 전신검사(청각검사, 신경계검사 포함)
2. 세포학적 검사 (배양검사, 항생제감수성 검사 포함)
3. 방사선 검사
4. CT 혹은 MRI 검사
5. 치료시 필요하다면 혈액 및 혈액화학검사(마취전 검사)
6. 수술적 교정이 필요할 경우 수술전 검사
* 검사 및 치료시 진정제나 마취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치료
치료의 목표는 중이로부터 감염원을 제거하고, 배액과 환기를 시켜서, 원인과 후유증을 조절하는
데 있습니다.
내과적 치료 : 진정이나 마취 후 이도와 중이를 염증산물이나 혈액이 제거될 때까지 깨끗이 세정
                     하고, 원인에 따라 전신성 항생제 및 국소항생제, 항진균제 등을 사용해야 합니다.
외과적 치료 : 재발성의 중이염이나 이물질, 종양, 고실의 골수염 등이 나타나는 경우는 골절개술을
                     통한 총이관 박리복측 고실절개술 등이 사용됩니다.
 
치료기간
내과적 요법시 증상이 완전히 소실될때 까지 계속적인 약물의 투여가 필요하며, 외과 수술 후에도
장기간의 감시가 요구됩니다.
 
예후
이관 말단부 질병이 있거나 내과적처치에도 불구하고 자주 재발되는 예에서 골절개술을 통한 총이관
박리술은 90 ~ 95 % 정도의 성공률이 보고되어 있습니다.
내과적 처치나 외과적 처치 모두 지속적인 환자감시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검이경검사 및 반복적인 배양검사, 세포학검사를 해야 하며, 치료중에도 신경증상이 나타나는지,
내이염으로 진행하는지, 합병증이 나타나는지 계속 파악해야 합니다.
 
case : 피버, 코카스파니엘, 6년령, 암컷
아토피로 인한 피부염과 지속적인 양측 외이염으로 내원
 
최초 진료시

피부의 발적, 가피, 농포 발생부위 
 
otm-202.jpg  otm-203.jpg
(좌) 양측 외이도내의 염증산물이 많으며, 특히 좌측 귀의 증상이 심함
(우) 딥퀵염색 검사에서 간균이 많이 발견됨, 일부 구균도 존재함
균배양검사 및 항생제 감수성 검사 실시 
톰캣카테타를 이용한 외이도와 중이 세정, 내복약 투여시작함
 
 otm-205.jpg
치료 2주차째의 외이도,
우측 외이도(3번과 4번)는 증상이 많이 개선되어 있으나 좌측 외이도(1번과 2번)의 경우
염증산물이 처음보다는 감소하였으나 조금은 잔재하는 상태
이후 보호자의 임의로 치료중단됨.
외이염 증상의 재발로 내원시
otm-206.jpg  otm-207.jpg
증상악화로 재내원시 외이도의 상태
수직외이도와 수평외이도의 협착과 출혈소견 (2번)
고막의 파열로 인한 출혈과 천공된 고막 (1번)
 
otm-208.jpg 
딥퀵 검사에서 Malassezia(말라세치아 - 빨간원) 와 세균(파란원)이 다시 발견됨
외이도 중이도 부위를 3~5일 간격으로 세정하고 배양검사에 기초하여 약물 투약함
 
otm-209.jpg --> otm-210.jpg
(좌) 치료 2주차                                                  (우) 치료 8주차
지속적인 감시와 관리를 통해 치료종료 후 6개월 째 고막천공 부위가 수복됨
다행히 청각장애는 없음.
아토피 피부병에 대한 컨트롤 
(약욕, 보습제, 면역억제제, 저알러지사료 등)은 계속 진행중
 
case : 케리, 요크셔테리어, 16년령, 수컷
양측 신장 결석과 만성 신부전, 양측 눈의 백내장, 우측 전십자인대 완전 파열, 좌측 고관절 탈구,
DJD, 피부염과 양측 귀의 외이염 소견으로 내원, 우측 귀의 중이염
 
 
(좌) 우측 귀(1번, 2번)의 출혈과 농성 분비물, 좌측 귀(3번, 4번)는 폴립형태 의증
(우) 빨간색 원안에서 보이는 구균파란색 부위의 간균이 확인됨
세정 작업 후 확인 결과, 우측 고막이 파열되어 있었고 육아조직성 물질이 고실강내에서 발견됨
우측 청각 없는 상태
 
 
 
호중구와 세균이 확인됨(좌측 사진), 우측사진은 1000 배로 확대한 다른 부위의 호중구와 세균
 
 

10주간 처치 후의 모습, 양측 외이도는 모두 깨끗함
여기서는 보이지 않으나 (이도가 협소하고 통증이 잔존하여 사진촬영 불가), 우측 고막의 파열은
수복되지 않았고, 고실강내 육아조직도 잔존함.
노령 및 신부전으로 연속적인 마취가 불가능함으로 세정치료 및 감시가 매우 곤란함.
우측 청각 완전 상실 상태, 내이염으로 진행만 제어됨.
 
case : 초롱이, 말티즈, 6년령, 중성화된 수컷
유기견으로 떠돌던 환자를 현재의 보호자가 분양받음
치료가 잘 되지 않는 만성 외이염으로 오랜기간(2년) 처치하시던 중 본 병원으로 내원함
내원 당시 좌측 고막이 파열 된 후 재생되어 있어서 고실강내 확인이 어려웠음
안면 신경의 가벼운 장애소견으로 인해 CT 촬영 후 우연히 좌측 고실강내 메스를 확인하여
중이염으로 진단함 (가벼운 뇌수두증 소견도 있음)
 
두부 CT
 
Brain window로 비강앞에서부터 2mm 간격, 2mm 두께로 촬영함

 
8번, 9번, 10번 사진에서 고실강의 크기가 양측으로 비대칭이 확인되어, 연부조직 Window와
Bone wondow로 재확인 작업함 (아래)

 

(위 3번 부위 확대)
 
파란원의 우측 고실강빨간원의 좌측 고실강을 비교해보면, 연부조직 밀도의 메스
확인됨
만성 외이염으로 인해 고막이 파열되었고, 고실강내부의 물질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은 상태로 고막이
재생되면서 위와 같은 소견을 보이는 것으로 추정함.
소리에 반응은 있으나 우측에 비해 낮은 편이며, 가벼운 안면부 비대칭성이 인정됨
내복약 투약을 지속하면서 증상의 진행을 감시중.
 
논의
1. 중이염의 경우, 외이염의 지속적 재발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성으로 재발하는 외이염이나 아토피 증상이 있는 환자는 세밀하게 관찰하여야 합니다.
2.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방법 중의 하나가 바로 외이도와 중이의 세정입니다.
    반드시 마취가 필요하며, 완치 될 때까지 계속적인 세정과 지속적인 검사를 통한
    환자의 모니터링이 치료의 주안점입니다.
3. 일반 방사선 촬영도 진단에 도움을 주지만, CT 촬영이 감별에 좀 더 도움을 줍니다.
    
[내원 진료 케이스] - 뇌수막염 (Meningoencephali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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