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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안내견후보생 다루의 캐비어동물병원 이야기^^
작성자 조연하 (119.♡.202.41) 조회 2,222
등록일 12-10-03 10:26
내용
 
안녕하세요~ 다루엄마예요~~ㅎ
 
후기로나마 감사한마음 전해드림이
 
우리 다루에게 정성 주신 캐비어 동물메디컬센터에 대한 보답이라 생각하며
 
늦은 인사드립니다^^  
 
 
안내견 퍼피워킹을 시작하고
 
어린 다루를 안고 예방접종 등을 위해 문을 두드린 동네 동물병원이 세 군데나 되네요..
 
유별스러운 엄마인가보다 싶겠지만 나름 병원을 고심해 선택하는데도..
 
더구나 마지막 병원에서는 생전 처음 다루가 아파서
 
일요일 진료하는 병원 물어서 찾아간 병원이기에 상처가 컸습니다. 
 
 
이상스레 가는 곳 마다 동물병원장님의 손길에 놀라서
 
다시는 그곳 원장님에게 우리다루의 몸을 맏기고 싶지 않은 마음이 드는 건
 
분명한 이유가 있었을테지요..
 
보호자가 버젓이 눈뜨고 바라보는 가운데서 조차
 
감염등에 무감각한채 동물의료행위가 이루어짐에 놀라고
 
위생적이지 못한 환경들에 실망하고 또 실망하고...
 
못마땅한 컴플레인에 '개들은 괜찮다'는 병원도 있습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병원들이 더 많다는 건 두말하면 잔소리..
 
이때까지만해도 병원 복이 닿지 못했었나봐요..
 
 
안내견학교 선생님께 주변 동물병원들 이제는 믿을 수 없기에 
 
안내견학교까지의 거리가 아무리 멀더라도
 
다루 데리고 학교로 들어가 치료받겠노라 말씀드리니
 
 '캐비어 동물병원'을 추천해주시더군요.
 
그 곳 원장님도, 의료 환경도 믿을 수 있으시다며 안심시켜 주시기에
 
검색해서 당장 달려갔습니다.
 
 
이곳 선생님들... 아가들과 함께하시는 순간만큼은
 
체면이나 스타일 구겨지는 것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신듯합니다.
 
아가들의 상황에 따라 눈높이 맞춰주시려 바닥에 털썩 주저앉으시기도
 
30키로에 달하는 아가를 번쩍 안고 진료실로 들어가시기도
 
그야말로 진자리 마른 자리 갈아 뉘시고...
 
 
 사랑과 정성으로 반려동물들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느끼실 일이지만
 
아이 아플 때 언제든 찾아갈 수 있는 병원이 있음 또한 얼마나 다행인 일인가
 
이번에 새삼 절실히 느꼈습니다.
 
더욱이 보내야 할 아가이기에 하루하루 더욱 귀한 시간이고,
 
애틋함이 간절히 더해가는 마음 아실런지요.
.
이런 마음들을 캐비어에서 위로 받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 전하며 모든 안내견들의 응원도 부탁드립니다^^
 
 
 
 
----------
 
 
 

 
 
 
 
선생님~~~!!!!^^
 
 
명절 전날 다루 발톱 손질 받을 겸 소독약도 필요해서 병원에 잠시 들렀었어요.
 
선생님께서 오후 진료이신 날이지만
 
굳이 선생님 안뵈어도 필요한 욕구 충족할 수 있는 상황인지라 저 편한 시간대에 방문했었거든요.
 
 
선생님 뵙지 못하고 온 지난번도 그냥 병원문을 나서려니
 
다루가 다른 날과 달리 서둘러 밖으로 나가지 않고, 멈칫거리고 뒤돌아보기에 '선생님 찾나보구나..'
 
그런데 이번에도 역시 같은 반응을 보이기에
 
 '이녀석 또 그러네.. 신통도하지..' 속으로 생각하며 병원문 밖으로 나갔는데...쩝...!!!!!ㅜㅜ;;
 
 
병원 앞에서 주저 앉아버리고, 목줄이 빠질 정도로 저항하는 다루의 모습에
 
이쁜 간호사 누나 두 분이나 나오시고...
 
평소 워낙 성품 좋은 녀석인지라 조금은 당황도 스러웠어요.
 
병원에 보호자로 오신 다른 어머님도 나와 보시더니... '별일이네~별일이네~~'
 
그래두 소용없기에 욘석 고집을 꺾고 말테닷!!!!!  야단도 쳐봤지만 안되는 일...ㅜㅜ
 
 
병원 앞에서 선생님 기다리는 시간을 허락해주니
 
한참 후에야 소용없는걸 알았는지... 따라 나서드라구요...
 
 
자동차에 올라타는 순간
 
바닥에 얼굴을 철퍼덕 내려놓으며 한숨 쉬는 모습// 여러 생각들이 떠올라 가슴 먹먹했습니다.
 
이처럼 선생님께서 자기 이뻐하는 걸 알고... 감동받게 해주심 거듭 감사드립니다^^
 
 
 
(사진은 다루가 병원 앞에서 선생님 기다리는 모습.. 살짝 이뿐 간호사 누나의 실루엣도...^^)
 
냥이보호자에요....
정말 친절+감동받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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